
14일(이하 한국시간)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인 유네스코 총회 기간에 열리는 '유네스코 청년포럼' 스페셜 세션 참석을 위해 12일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공항은 수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세븐틴은 15일 오전 3시30분부터 현지에서 유네스코 특별 세션에 참여한다. 유네스코 본부 메인홀에서 청년세대와 미래세대를 대표해 약 1시간 동안 연설과 퍼포먼스를 펼친다.
세븐틴은 '청년 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주제로 연설한다. 이후 '_월드(WORLD)'·'달링(Darl+ing)(ENG ver)'·'헤드라이너(Headliner)'·'음악의 신'·'같이 가요(ENG ver)' 등 총 5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유네스코 청년포럼 취지에 맞는 별도의 공연 영상도 제작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플레디스는 "공연 세트리스트는 세븐틴의 연설 주제와도 연결돼 있다"고 귀띔했다.

유네스코도 부푼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네스코는 공식 홈페이지에 "세븐틴의 참여로 인해 청년세대 간 대화를 촉진하고 목소리를 증폭시키는 데 힘을 더할 것"이라며 "세븐틴과의 이번 협력은 예술과 행동을 결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청년 세대의 역량 강화와 집단 행동을 촉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에서 온 박진 외교부 장관 역시 10일 유네스코 총회에서 열린 기조연설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K-팝 그룹 세븐틴이 청년포럼에서 스페셜 세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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