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재즈의 저력…日 애니 '블루 자이언트' 10만명↑

입력 2023.11.13 13:38수정 2023.11.13 13:38
개봉 26일만에 누적 관객수 10만명 넘겨
이 재즈의 저력…日 애니 '블루 자이언트' 10만명↑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일본 음악 애니메이션 영화 '블루 자이언트'가 10만 관객을 넘겼다. 개봉 26일만이다.

'블루 자이언트'는 12일 2932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10만736명을 기록했다. '블루 자이언트'는 지난달 18일 국내 공개 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중위권을 유지하며 이같은 성과를 냈다.

이 작품은 이시즈카 신이치 작가가 2013년 격월간 잡지 빅코믹을 통해 내놓은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만화는 '블루 자이언트'를 포함해 '블루 자이언트 슈프림' '블루 자이언트 익스플로러' '블루 자이언트 모멘텀' 등 4개 시즌이 나와 현재까지 연재를 이어가고 있으며, 영화는 주인공 '다이'의 도쿄 생활을 그린 첫 번째 시즌을 담고 있다. 국내에서 많이 알려진 작품은 아니지만, 일본 현지에선 2023년 4월 현재 누적 판매량 1100만부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재즈 밴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만큼 관객 귀를 사로잡는 음악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블루 자이언트' 음악은 일본 최고 재즈 피아니스트 우에하라 히로미가 총괄했다. 2003년 데뷔한 우에하라는 2011년 초 열린 53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컨템포러리 재즈 앨범 상을 받을 정도로 세계가 주목하는 뮤지션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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