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웅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첫번째 솔로음반 '슬로우모션'과 타이틀곡 '외롭고 시끄럽고 그리워'의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다큐멘터리 '별로 그렇게'에서 기타를 들고 대만으로 건너가 진행했던 음반 작업부터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마포구 서교동의 모처에서 음반을 녹음하기까지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조웅은 평단과 밴드음악 팬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는 구남의 전곡을 작사, 작곡하며 고유의 스타일을 구축했다.
'슬로우모션'은 사운드 밀도가 높은 구남의 음악과는 달리 조웅의 목소리와 기타 사운드로만 구성된 14곡이 실렸다. 대만을 시작으로 목포, 부산, 양양 등을 돌아다니며 공간의 사운드 질감을 살려 완성한 앰비언트 풍의 음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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