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의 아들 은우, 정우 형제가 '펜싱 어펜져스' 오상욱, 김정환을 만나 기대를 모은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슈돌' 501회는 '너는 나의 행복이야'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이날은 두 돌을 맞은 김준호의 아들 은우를 축하하기 위해 '펜싱 어펜져스' 오상욱과 김정환 선수가 총출동한다. 그런 가운데 오상욱이 난생처음 은우, 정우 형제를 돌보며 펜싱 금메달 따기보다 더 힘든 육아 전지훈련에 입성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오상욱은 은우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을 정도로 열렬한 삼촌 팬임을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상욱은 은우의 눈을 마주치기 위해 무릎을 꿇으며 "맛있다 한 번만 해주라"라며 애교를 간곡히 요청한다. 김준호는 "은우야 삼촌 고급 인력이야,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며 오상욱을 몸으로 놀아주는 육아에 강제 입성시켜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오상욱은 은우의 '맛있다' 한마디를 듣기 위해 목마, 이불 태워주기, 팔굽혀 펴기 등 온몸을 불태운다는 전언이다. 과연 오상욱은 은우의 애교 보기에 성공해 성덕에 등극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아가 '펜싱 어펜져스' 내 유일한 미혼인 오상욱은 김준호의 둘째 아들 정우의 기저귀 갈기에 도전하며 인생 첫 육아 신고식을 톡톡히 치른다. 오상욱은 마치 경기장에 나온 선수처럼 누워있는 정우에게 공손하게 인사를 건넨 뒤, 5분이 넘도록 기저귀를 벗기는 것조차 헤매 웃음을 선사한다. 오상욱은 분유 먹이기까지 도전하는 등 금메달 따기보다 힘겨운 육아에 진땀을 뻘뻘 흘린다고 해 오상욱의 반전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김정환은 생후 18개월 아들 로이와 함께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