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 6화에서는 서목하(박은빈 분)가 가수 은모래(배강희 분)와 마주친다.
15년 전 서목하는 친구 정기호(문우진 분)가 대신 응모해준 오디션 영상으로 윤란주(김효진 분)와 이서준(김주헌 분) 눈에 들었다.
하지만 무인도에 갇히는 바람에 약속 장소에 나갈 수 없었다. 어쩌면 서목하의 자리였을지도 모를 RJ엔터 1호 가수 타이틀은 은모래(배강희 분)에게 돌아갔고 그 결과 은모래는 세계적인 톱스타로 거듭났다.
특히 윤란주의 누적 음반 판매량이 2000만 장을 돌파할 경우 RJ엔터 지분의 반을 넘겨야 하는 이서준으로선 어떻게든 그녀의 승승장구를 막아야 하는 상황.
이서준은 시중에 나와 있는 윤란주의 앨범을 전량 회수하는 술수도 모자라 은모래에게 'N번째 전성기' 출연을 제안하며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은모래 역시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제 2의 윤란주'를 꿈꾸던 서목하와 은모래의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그들 주위를 팽팽하게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과연 서목하는 무인도에서 15년 동안 갈고 닦은 내공과 맷집을 활용해 은모래를 이길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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