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매니저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사연을 통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MBC '무한도전' 때 봤던 한경호 님이 매니저죠?"라며 "오래 하시는 이유가 있죠? 인성갑"이라고 칭찬하자 박명수는 "맞다, 제가 한경호 씨의 약점을 잡고 있어서 오래 있는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작은 박봉에도 오래있는 한경호씨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어 "그때했던 코디도 같이 하고 있다, 많이 늙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17년 JTBC 예능 프로그램 '밥벌이 연구소-잡스'에서 매니저 한경호씨와 함께 출연해 연봉을 공개했다. 한경호씨는 당시 "회사 다니는 친구들보다 많이 받는다"라며 "연봉으로 따지면 한 8000만원~1억원 정도다, 하지만 차는 내가 샀고 차량 경비와 활동비는 내가 다 쓴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