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내 안에 자궁을 넣는다고?"

입력 2023.11.10 11:43수정 2023.11.10 11:43
전현무 "내 안에 자궁을 넣는다고?"
[서울=뉴시스] 1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채널S·ENA '지구별 로맨스'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 '커플매니저' 성지인이 게스트로 합류한다. (사진=채널S·ENA '지구별 로맨스' 제공) 2023.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출산을 원하는 남자친구와 출산을 원치 않는 여자친구가 대립한다.

1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채널S·ENA '지구별 로맨스'에서 출산과 결혼에 대한 글로벌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가운데, 게스트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 '커플매니저' 성지인이 합류한다.

이날 '지구별 로맨스' 사상 첫 고민 신청남이 등장한다. 국내 커플 남자친구는 "아이 안 가질 거면 우리 결혼 다시 생각해 보자"라고 하고, 여자친구는 "아이 낳으려면 네가 낳아"라면서 "남성 인공 자궁이 생겼다더라"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전현무는 "내 안에 자궁을 넣는다고?"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웃음을 안긴다.

한편 경력 단절을 우려해 출산을 원치 않는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장예원이 공감하며 논쟁은 뜨거워진다. 장예원은 "내 동생도 결혼했는데 일 때문에 출산을 계속 미루고 있다. 여자친구의 입장이 이해된다"라고 전한다. 여기에 성지인은 "출산 갈등을 겪는 커플은 서로가 맞춰 주길 바란다. 그러다 결국 결혼하고 이혼한다"라며 두 사람의 이별을 권유한다.

그런가 하면 국가별 결혼 적령기가 화두에 오른다.
핀란드 출신 율리아는 "결혼하든 동거하든 성인이라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라고 전하며 "핀란드에선 보통 첫 결혼을 여자 평균 32~33세, 남자는 34세다. 두 번째 결혼은 45세에 한다"라며 10년 주기로 다른 이성과 결혼한다고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때 전현무는 "핀란드면 난 두 번째 재혼할 나이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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