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마블 새 영화 '더 마블스'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주말 흥행을 예고했다.
'더 마블스'는 9일 5만140명이 봐 개봉 이튿날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4만2424명이다.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보인다. 10일 오전 7시40분 현재 예매 관객수 9만2622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3만2112명이다.
다만 장기 흥행은 낙관하기 힘들다. '더 마블스'는 공개 첫 날인 지난 8일 9만1560명이 보며 매출액 점유율(전체 영화 매출 대비 특정 영화 매출 비중) 54.4%를 기록했으나 2일차엔 매출액 점유율이 38.9%까지 하락했다.
'더 마블스'는 2019년에 나온 '캡틴 마블' 후속작이다. 캡틴 마블이 임무 수행 중 슈퍼 파워를 쓰자 그와 유사한 초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인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과 위치가 바뀌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 사람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1만9126명·누적 157만명), 3위 '소년들'(1만3245명·누적 31만명), 4위 '뉴 노멀'(8851명·누적 2만명), 5위 '30일'(6807명·누적 203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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