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태국의 '백조의 호수'를 보고 발레리나 시절을 떠올렸다.
9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는 배틀 특집으로 꾸며진다. MC 김신영, 이석훈과 함께 윤혜진,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여행 동행자로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다시갈지도'를 빛낸 대리 여행자들이 각각 베트남, 태국, 일본을 랜선으로 소개한다. 이들은 최고의 '1박 2일 가성비'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1위에 오르면 전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항공권과 우승 배지가 수여된다.
태국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태국 카오야이 1박 2일' 풀코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실제 운행했던 기차를 활용한 기차 여행 콘셉트의 고급 리조트부터 스위스 풍경을 연상케 하는 카오야이 국립공원, 나아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 있는 오래된 마을의 건축물을 재연해 만든 '프리모 피아짜' 테마파크까지 동남아부터 유럽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알찬 코스가 모두 소개된다.
윤혜진은 태국 랜선 여행 중 발레리나 시절을 회상하며 감성에 젖어 들어 눈길을 끌었다. 랜선 너머 태국 럭셔리 숙소 바로 앞 '백조의 호수' 콘셉트로 조성된 호수를 보고 시선이 고정된 것이다.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입단 6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호두까기인형' 주연을 맡고 약 10년간 수석 무용수로 활약한 바 있다.
윤혜진은 "너무 반갑다. 갑자기 옛날 생각 많이 나네"라며 눈을 떼지 못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태국 대리 여행 서포터 제이쓴은 "윤혜진과 너무 찰떡이다.
한편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인 윤혜진은 2013년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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