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1타 강사 정승제와 조정식이 마음가짐은 전교 1등이지만 실제 성적은 전교 꼴찌인 도전 학생 구제에 나섰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2회 예고편에는 매일 학교에 1등 등교하는 것은 물론, 고3 아닌 고1인데도 고3처럼 공부한 나머지 코피까지 쏟는 새 도전학생이 등장한다.
하지만 공개된 학생의 성적은 '전교 꼴찌'에 가까웠고, '열혈 1타' 정승제, 조정식 강사는 "이게 뭐야?"라며 두 눈을 의심했다. 엉덩이는 무겁지만 성적은 한없이 가벼운 도전학생은 스튜디오에서 "약하다는 말은 안 들어 봤다"라고 자신의 약점을 잘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정승제 강사는 "지금 되게 약해! 모든 어른이 너한테 물어보지 않았거든, 왜 그런지에 대해서"라며 학생이 최하위권에 머무는 이유를 냉철하게 분석하기 시작했다.
결국 누적 수강생 910만명을 자랑하는 정승제 강사가 "저 스스로를 한 번 테스트해 보고 싶다"라며 최하위권 구제에 도전했고, 도전학생은 울컥한 나머지 눈물을 훔쳤다. 30일 간의 여정 동안 정승제 강사는 1분 1초가 아까운 1타강사의 몸인데도 도전학생의 집 공부방까지 직접 찾아가는 열정으로 함께 했다.
한편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