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측은 7일 "오은영 박사와 대한민국 알코올 문제 귄위자인 한양대병원 노성원 교수, 일산 명지병원 한창우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김장래 교수가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은 유아와 청소년의 성(性)을 다뤘던 '오은영 리포트' 시즌1에 이어 부부 문제를 다룬 시즌2 '결혼 지옥'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제작진이 뭉친 '오은영 리포트' 세 번째 프로젝트다.
오 박사와 전문의 3명은 800여명의 신청자 가운데 최종 선발된 10명의 참가자들을 한 달 동안 종합적으로 검사, 서바이벌 참가 가능 여부를 진단한다.
전문의 3인은 "기존 알코올 중독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은 일반적으로 중증 환자들을 다루면서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가 많았는데 '알콜 지옥'의 기획안을 처음 보았을 때 굉장히 신선했다"라며 "우리 사회 알코올 사용 장애 문제에 대한 인식 전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알콜 지옥'은 오는 27일 오후 10시45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