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윤유선이 산다라박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한 살이라도 어릴 때'에서는 50년차 배우 윤유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윤유선이 데뷔한 지 50년차라는 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가운데 개그맨 허경환이 윤유선과 산다라박의 인연을 궁금해 했다.
산다라박이 먼저 "저를 기억하시는지 궁금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윤유선은 "당연히 기억한다"라며 "'돌아온 일지매'에서 산다라박 엄마 역할을 했었다. (그때 산다라박이) 너무 예뻤고 연기도 너무 잘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산다라박이 2NE1 데뷔했을 때 바로 알아봤다. '우리 딸~' 했었다. 엄청 자랑스러웠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윤유선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해봤다. 곧바로 부동산을 찾은 그에게 궁금증이 쏠렸다.
이내 윤유선은 귀촌, 귀농에 관심이 있다고 고백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전원 생활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 장래희망은 과수원 해보고 싶다"라는 깜짝 고백으로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