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하이쿠키'가 반전 엔딩으로 놀라움을 안긴 가운데 남지현과 최현욱의 대면이 포착됐다.
매주 월~목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 중인 U+모바일tv 오리지널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해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에 휩싸여 발버둥 치는 인간 군상을 그려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어두운 밤 학교 옥상에 서 있는 수영(남지현 분)과 호수(최현욱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상대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뭔가 호소하는 호수의 표정에서 억울함이 느껴지는 가운데, 정한고에서 하이쿠키 판매에 나선 수영이 쿠키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어두운 낯빛으로 컨설팅 룸에 나란히 앉아있는 호수와 진우(서범준 분)를 담은 스틸도 눈에 띈다. 적막한 분위기가 흐르는 공간에서 복잡한 생각에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이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질 것을 예고한다.
누군가의 집에서 전화 중인 성필(김무열 분)의 심각한 표정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소 보여주던 진중한 모습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성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슬퍼 보이는 얼굴로 진우와 대면하고 있는 수영의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눈물을 머금은 채 처연한 얼굴로 상대를 바라보는 수영, 그리고 그런 그를 마주한 진우가 어떤 얘기를 나눴을지 더욱 궁금증이 커진다.
'하이쿠키'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U+모바일tv에서 한 에피소드씩 공개되며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목요일 4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