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문소리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에 특별 출연한다.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8일 뉴스1에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 문소리가 특별출연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맡은 배역이나 분량은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촬영을 마친 '지옥' 시즌2(극본 연상호 최규석/연출 연상호)는 시즌1의 충격적인 엔딩 후 김신록(박정자 역)과 김성철(정진수 역)의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2에서는 마약 투약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유아인을 대신해 김성철이 주인공 정진수 역으로 합류했으며 문근영, 임성재 등이 새로운 얼굴로 등장한다.
한편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지난 2021년 처음 공개됐다.
'지옥'은 공개 직후 84개국 이상에서 인기 순위 톱10에 진입했으며 첫날 넷플릭스 TV쇼 부문 월드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첫 주 시청시간 주간집계에서 영어부문과 비영어부문 통틀어 1위에 올랐으며 둘째 주 주간 집계 TV쇼 부문 통합 2위를 기록하며 '오징어 게임' 이후 글로벌 히트작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2는 오는 2024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