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기 일주일전' 공명·김민하 캐스팅…청춘 판타지 로맨스 탄생

입력 2023.11.08 09:56수정 2023.11.08 09:56
'내가 죽기 일주일전' 공명·김민하 캐스팅…청춘 판타지 로맨스 탄생
공명(왼쪽), 김민하,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공명, 김민하가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호흡을 맞춘다.

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극본 송현주 장인정/연출 최하나/제작 CJ ENM·스튜디오몬도) 측은 공명, 김민하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삶에 대한 의욕 없이 히키코모리처럼 살던 스물 넷 희완(김민하 분) 앞에 어린시절 친구이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로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희완의 죽음을 일주일 앞두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이 고등학교 시절 미처 몰랐던 비밀을 마주하고, 삶의 의미와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극 중 공명이 맡은 김람우 역은 세상을 떠난 지 6년 만에 희완의 앞에 나타난 저승사자로, 일주일 동안 기상천외한 버킷리스트를 수행하며 무기력했던 희완의 일상을 뒤흔든다. 드라마 '홍천기', '멜로가 체질', 영화 '킬링 로맨스', '한산: 용의 출현', '극한직업' 등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활약한 공명이 이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는 첫사랑의 감정을 숨긴 채 희완과 동행하는 저승사자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김민하는 웃음을 잃은 채 청춘을 낭비하다 죽음을 마주한 정희완 역으로 열연한다.
애플TV+(플러스) '파친코'의 주인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민하는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천진난만 장난꾸러기 여고생과 무기력한 스물 넷 청춘을 오가는 희완 캐릭터를 통해 폭넓은 감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CJ ENM 영화사업부의 첫 OTT 시리즈 기획 및 제작 콘텐츠로 영화 '연애의 온도', 시리즈 '글리치' 등을 연출한 노덕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애비규환' 장편 데뷔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최하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오는 2025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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