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세 번째 결혼' 오세영이 임신했다.
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에서는 자신의 임신을 알게 된 강세란(오세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강세란은 정다정(오승아 분)에게 백상철(문지후 분)과의 관계를 밝히기로 결심했고, 이에 정다정이 강세란의 연인이 백상철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집으로 그들을 초대했다. 백상철은 이 사실을 강세란이 들이닥치기 직전에서야 알게 됐고, 집을 방문한 강세란과 마주하며 사색이 됐다.
이어 강세란의 갑작스러운 헛구역질에 정다정은 강세란의 임신을 확신하고 축하했다. 강세란은 분노한 백상철을 달랬고, 다시 강세란에게 넘어간 백상철은 여전히 강세란도 사랑한다며 "사랑하는 방이 여러 개다, 동시에 여러 명을 사랑할 수 있는 게 남자다"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후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임신을 확인한 강세란은 계획에 없던 임신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