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톱모델 지지 하디드(28)와 할리우드 배우 브래들리 쿠퍼(48)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피플,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지 하디드는 지난 5일 새벽 뉴욕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브래들리 쿠퍼와 함께 목격됐다.
그곳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셀레나 고메즈, 소피 터너 등 스타들도 함께 있었다. 지지 하디드는 이들과 헤어진 후 브래들리 쿠퍼와 몇 시간을 보내고 자리를 떴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초 뉴욕의 핫스폿에서 목격되면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두 사람은 10월5일에도 같은 차량을 타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지 하디드와 브래들리 쿠퍼는 20세 나이 차이에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내부 관계자는 피플에 "두 사람은 공통점이 있다"며 "지금은 매우 편안해 보이지만 이들 모두 자녀가 있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두 사람이 주말 여행을 함께 간다"며 "지지 하디드는 브래들리 쿠퍼가 아이 아빠인 것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데일리메일에 "지난 10월 브래들리 쿠퍼가 지지 하디드를 알게 되면서 기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관계를) 천천히 받아들이고 있지만, 브래들리 쿠퍼는 지지 하디드에게 매우 빠져있다"고 귀띔했다. 이밖에도 관계자들은 "브래들리 쿠퍼가 다시 데이트하고 연애하고 싶어한다"거나 "두 사람의 열애설이 진지하게 변할 수 있다"는 등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지 하디드는 1995년생으로 세계적인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원디렉션 출신 가수 제인 말리크와 교제해왔고, 2020년에는 딸을 출산했다. 이후 지난해 제인 말리크가 하디드의 모친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고, 이후 두 사람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이어 지지 하디드는 지난해 9월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후 열애설에 휩싸였다.
브래들리 쿠퍼는 지지 하디드보다 20세 연상인 1975년생으로 지난 1999년 HBO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데뷔했다. 지난 2006년 배우 제니퍼 에스포지토와 결혼했다가 이듬해 이혼했고, 지난 2015년 러시아 출신 모델 이리나 샤크와 교재 후 딸을 낳았지만 지난 2019년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