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코골이 때문에 각방 생활"…'동상이몽2' 스페셜 MC

입력 2023.11.07 05:11수정 2023.11.07 05:10
표창원 "코골이 때문에 각방 생활"…'동상이몽2' 스페셜 MC [RE:TV]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동상이몽2' 스페셜 MC로 출연해 각방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1세대 프로파일러이자 사랑꾼으로 알려진 결혼 29년 차 표창원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에 MC들은 손범수의 행동 분석을 기대하기도. 그러나 표창원은 "잘못 나온 거 아닌가 싶은 게 제 아내도 아직 파악을 못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표창원은 "나는 29년째 구금 생활 중이다"라며 365일 감시 중인 아내를 폭로해 시선을 모았다. 표창원은 아내 명의의 카드 한 장뿐이라고 밝히며 "바로 아내에게 문자가 간다"라고 전했다. 표창원의 고백에 손범수는 "어처구니가 없다, 이런 분인지 몰랐다"라고 당황하기도.

이어 표창원은 라디오 일 때문에 방송국 근처에 원룸을 얻어 주말부부 생활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시로 방문해 불시검문을 하는 아내 때문에 완전한 자유는 얻지 못했다고. 표창원의 고백에 손범수는 표창원 부부가 주종관계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표창원은 현재 아내와 각방 생활 중인 근황을 전하며 "제가 너무 코를 심하게 골아서 아내가 따로 자자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또, 표창원은 각방 생활을 반대하는 손범수에게 "주거 공간이 같기 때문에 잠만 따로 잔다고 해서 마음이 멀어지지는 않는다"라고 각방 생활을 추천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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