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비투비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다.
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비투비의 두 번째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상호 간 합의하에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는 11년간 함께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게 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의 인연은 아쉽게도 여기서 끝맺음을 하게 되었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비투비 멤버들의 새로운 성장과 빛나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3월21일 데뷔한 비투비는 뛰어난 가창력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음악으로 K팝 3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에는 정일훈이 불미스러운 일로 팀을 탈퇴한 뒤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