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비 테오, 음주운전 적발 후 팀 탈퇴 "깊이 반성"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다크비(DKB) 테오가 음주운전 적발 후 팀을 탈퇴했다.

6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이하 브레이브)는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테오의 음주운전 적발과 팀 재편 소식을 알렸다.

브레이브는 "지난 10월30일 테오가 경찰에게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당사는 테오에게 음주 운전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임을 하고, 당사자와의 신중한 논의 후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 의견을 수용해 테오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테오는 현재 본인의 성숙하지 못한 행 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관리 및 교육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테오 역시 팬카페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크나큰 실망감을 느끼셨을 팬분들께 죄송하다"라며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나의 미성숙한 행동으로 지금도 구슬땀 흘리며 열심히 컴백을 준비하고 있을 멤버들과 스태프분들께 피해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나는 금일부로 팀을 탈퇴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다크비는 8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다크비는 지난 2020년 데뷔한 뒤 올해 방송된 JTBC '피크타임'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들은 이번 달 컴백을 앞두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