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열 딸' 문에스더 "2년 전 ADHD 진단…스스로 극복하려 약 안 먹어"

입력 2023.11.06 10:34수정 2023.11.06 10:34
'문단열 딸' 문에스더 "2년 전 ADHD 진단…스스로 극복하려 약 안 먹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1세대 스타강사 문단열의 딸이자 150만 유튜버 츄더로 활동 중인 문에스더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찾았다.

오는 7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문단열과 그의 딸 문에스더가 출연해 오은영과 상담을 나눈다.

최근 녹화에서 문에스더는 자신이 ADHD인 것 같다는 고민을 고백했다. 특히 정리 정돈이 잘 안된다며 옷가지가 쌓여있는 충격적인 방 상태를 공개했다. 이를 본 MC 정형돈은 자신도 결혼 전 방이 지저분했다며, 매니저가 신발을 어디다 벗어야 할지 몰라 안방까지 신고 들어오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 문에스더가 본인을 뛰어넘는 역대급인 것 같다고 인정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문에스더는 2년 전 극심한 불안을 느껴 병원을 찾았더니, ADHD 진단과 함께 약 복용을 권유받았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약을 먹는 건 자신의 노력이 부족해서인 것 같다는 생각에 스스로 극복하고자 약을 안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MC 정형돈은 크게 공감하며, 18년 전 자신이 처음 광장 공포증 진단을 받았을 때 약을 처방 받았지만, 약을 먹는 순간 그 약에 지배당할 것 같아 1주일만 먹고 약 복용을 중단했음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문에스더가 ADHD 약을 먹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음을 알아채고, 이를 해소할 방법을 제시해 문단열, 문에스더 부녀의 만족도를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ADHD로 고통받는 문단열, 문에스더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은영매직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