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이시강, 한지완 앞에서 임신 사실을 알렸다.
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임신한 재클린(손성윤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재클린은 장기윤(이시강 분)의 지시로 탁성구(이규영 분)에게 끌려가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뒤따라온 나승필(이상보 분)이 탁성구를 막아서며 재클린이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건강에 이상을 느낀 재클린은 임신 5주 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재클린은 자신이 엄마가 된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기뻐했다. 그런 가운데 계획에 실패한 장기윤은 재클린과 나승필의 불륜 스캔들을 퍼뜨리며 둘을 다시 위기에 놓이게 했다. 재클린은 임신한 자신을 살뜰히 챙기는 나승필을 향한 미안함과 장기윤에 대한 두려움에 오열했다.
장기윤과 양희찬(방형주 분)이 사업 추진에 힘을 쏟는 가운데, 정우혁(강율 분)이 대학교 선배인 유검사에게 두 사람이 추진하는 사업제안서를 건네며 귀띔했다.
재클린은 장기윤, 서희재(신주경, 한지완 분)를 향한 선전포고를 선언하며 우아한 제국을 찾아갔다. 이어 재클린은 전 직원이 보는 앞에서 "자기, 나 임신했어"라고 외쳐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