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키나 중심으로 2기 멤버 결성…어트랙트 "똑같이 4인조"

입력 2023.11.02 17:34수정 2023.11.02 17:34
피프티 피프티, 키나 중심으로 2기 멤버 결성…어트랙트 "똑같이 4인조" [공식]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YT FIFTY) 키나ⓒ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복귀'한 키나를 중심으로 2기 멤버를 새롭게 꾸린다.

어트랙트 측 관계자는 2일 뉴스1에 "피프티 피프티가 키나를 중심으로 2기 멤버를 새롭게 꾸리기로 했다"며 "2기 역시 4인조이며 결성 시기 등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어트랙트가 스튜디오잼과 제작하는 새로운 걸그룹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별도의 건"이라고 덧붙였다.

어트랙트가 키나를 중심으로 피프티 피프티 2기를 구성하는 것은 피프티 피프티가 여전히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키나는 오는 19일(현지시간) 열리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할 예정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후보에 올랐다.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최고 순위 17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25주간 차트인 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해당 차트인 기록은 역대 K팝 걸그룹 최장 기간이기도 하다.

한편 키나는 지난달 16일 법률 대리인을 법무법인 바른에서 신원으로 변경하고 서울고등법원 민사 25-2부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 취하서를 제출하며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하지만 새나, 아란, 시오 등 나머지 3인은 바른과 계속 함께 하며 어트랙트에 지속적으로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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