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 바다 "'스모크' 안무 30분만에 완성" '스우파2' 비하인드 공개(종합)

입력 2023.11.01 15:42수정 2023.11.01 15:42
베베 바다 "'스모크' 안무 30분만에 완성" '스우파2' 비하인드 공개(종합)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댄서 리아킴 바다 펑키와이가 '스우파2'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트릿우먼파이터2'(이하 '스우파2') 출연자인 댄서 리아킴, 바다, 펑키와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지난 10월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스우파2' 파이널 매치에서 베베가 최종 우승했다. 베베의 리더 바다는 "'스우파2' 미팅을 3월에 시작했더라, 2023년을 '스우파'로 꽉 채우지 않았나 싶다"라면서 "우승하게 돼서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했다.

펑키와이도 "반년 정도 '스우파'를 했는데 혼신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이 열심히 했다"라고 돌아봤다.

리아킴은 "'스우파'를 보면서 참가자로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항상 심사위원을 많이 했는데 이제 심사만 본다는 게 내심 서운했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출연을 결심할 때) 이번에 내가 좀 보여줘야겠다 그런 마음이었다, '스우파1'을 보면서 내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도 했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역시 그 선택이 옳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바다는 '스우파2' 우승 상금을 어디에 쓸 것이냐는 물음에 "우리 팀을 위해서 상금을 써보자고 계획 중이다, 저희가 연습실이 없고 떠돌이로 있어서 다양한 쪽으로 고민하고 있다"라고 했다. 개인적인 보상을 원하는 팀원이 있을 수 있지 않냐는 말에는 "아직 나누자는 얘기는 안 나왔는데 긴장하고 있겠다"라고 해 웃음을 주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몸을 많이 쓰는데 부상은 없냐'라고 질문했다. 리아킴은 "내가 나이가 있다, 84년생이어서 마흔인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아프지 않냐'고 하는데 의외로 아픈 곳은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가끔은 민망하고 미안할 떄가 있다. 다른 팀원들은 다치고 아프곤 하는데 저는 안 그래서 덜 열심히 하는 것처럼 생각할까봐 걱정된다"라고 덧붙였다.

펑키와이는 "나는 춤을 추면서 다친 적은 없고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한다"라며 "이번에방송을 하면서 운동을 하고 몸을 챙길 시간은 없었다. 끝났으니까 이제 운동을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펑키와이는 화려한 금 악세사리를 많이 한다고. 그는 "나는 사주에 금이 많아서 금을 하고 다니면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금도 잘 어울린다고 들었다"라며 "재테크도 되고 악세사리도 되니까 여유 있으면 한달에 하나씩 사볼까 생각하고 한 건데 너무 하고 다니니까 돈 빌려 달라는 이야기가 너무 나온다"라고 말했다.


'스우파2'의 최고 히트곡은 다이나믹듀오의 '스모크' 안무다. '스모크' 안무를 만든 바다는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 챌린지 영상도 찍었다고. 바다는 "같이 해보자고 연락을 해줬다, 동갑인 댄서 고프가 있어서 '95즈'를 만들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했다.

'스모크' 안무에 대해 "그건 혼자 안무를 짜는 미션이었다, 시간이 별로 없었다, 호텔 숙소에 들어가서 다음날 짜야겠다 생각하고 씻었다, 씻고 나오는데 바로 안무가 생각나서 머리도 안 말리고 안무를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스모크' 안무는 30분~1시간 안에 다 짰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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