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오상진이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에 합류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에서는 멋집 6호 선정을 위해 제작진들이 강원특별자치도 철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오상진이 새 MC로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김지은이 "커피향이 날 것 같은 남자"라고 소개한 새 MC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반전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호감을 부르고 있는 '원조 엄친아' 오상진이었다. 커피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풍부하기로 잘 알려져 있는 오상진의 등장에 손동표는 "커피 향이 너무 많이 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상진은 "'동네멋집'에서 불러주셔서 한걸음에 달려왔다"라며 평소 '동네멋집'의 애청자라고 밝혔다. 아내 김소영과 서점 겸 카페를 운영 중인 오상진은 "브랜딩부터 원두 보관법, 테이블 이용 시간, 좌석까지, 유정수 대표님의 말씀이 공간을 운영하는 사람에게는 바이블과 같다"라며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가족으로 합류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명하 PD는 오상진에 대해 "커피는 물론 디저트, 음식에까지 조예가 깊은 오상진씨가 합류해 든든하다"라며 "처음 만난 사이인데도 김지은씨와의 케미가 좋아 놀랐다, 유정수 대표와도 동갑에 같은 대학교 동문이라 눈치보지 않고 거침없이 질문을 하더라, 솔직한 모습에 시청자분들이 공감 많이 하실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