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래퍼 라비(30·김원식)가 병역비리 관련 첫 항소심 공판에 출석했다.
31일 오전 10시께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라비가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라비는 병역 브로커 구모씨(47)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하고 병역 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그는 1심 판결을 받아들여 항소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검찰은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