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호영, 활동 일시 중단 "심리적 불안 증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베리베리 호영(25)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30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베리베리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호영은 최근 심리적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 소견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신중한 논의 끝에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금일 이후 진행하는 베리베리 공식 스케줄은 호영 제외 4인으로 진행되며, 활동 복귀가 가능할 시점에 팬 여러분께 다시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당사는 호영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7인조 보이그룹 베리베리는 지난해 12월 민찬이 건강 악화로 활동을 일시 중단했으며, 올해 8월 리더 동헌이 군에 입대하며 5인조로 활동해왔다. 이후 호영까지 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베리베리는 올해 5월 미니 7집 '리미널리티 - EP.드림'을 발매했으며, 이후 아시아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