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1박 2일' 멤버들에게 '예능 3대 악재'로 꼽히는 갯벌이 등장한다.
29일 오후 6시15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의 '이모를 찾아서' 특집에서는 이모를 찾기 위한 여섯 남자의 처절한 몸싸움이 그려진다.
이날 멤버들은 힌트를 얻고자 미션을 수행하던 중 예능 3대 악재인 갯벌을 마주한다.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1박 2일' 공식 고인물인 김종민은 "내가 갯벌 흙만 봐도 알잖아"라며 "오늘이 조금 낫다, 할만해"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갯벌에서 쌓은 추억을 회상하던 딘딘부터 '1박 2일' 합류 후 갯벌을 처음 경험한다는 유선호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갯벌을 받아들이는 이들 앞으로 '왕의 양말 뺏기' 팀전이 주어진다.
멤버들은 미션에서 승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쏟아진 비로 갯벌이 평소보다 더 축축해지자 발이 빠지기 시작한다. 이 가운데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문세윤은 갯벌에 빠진 발이 나오지 않자 당황하고 "나 좀 살려 줘"라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문세윤을 돕기 시작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치열한 육탄전을 펼치고 촬영 현장은 곡소리로 가득해진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갯벌에서 승리를 차지하는 자는 누구일지, 흥미진진한 이들의 미션 현장이 더욱 기대된다.
'1박 2일'은 이날 오후 6시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