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라면 7봉"…'먹찌빠' 최고 먹성 덩치 누구

입력 2023.10.29 09:33수정 2023.10.29 09:33
"초등학생 때 라면 7봉"…'먹찌빠' 최고 먹성 덩치 누구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먹찌빠'에서는 '먹방계의 고수' 덩치 10명이 범접 불가한 '라면 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선 멤버들의 '라면 기억법' 능력이 공개돼 기대감을 모은다. 미션에 앞서 누구보다 라면을 많이 먹어봤을 멤버들의 신경전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앞다투어 "10살 때 4봉 먹고 엄마한테 혼난 적 있다", "나는 초등학교 때 라면 7봉에 밥까지 말아먹었다"라는 등 '모태 라면왕'의 면모를 과시하며 배틀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무려 '10봉 덩치'가 공개돼 현장이 초토화됐다는데, 과연 멤버들의 인정과 존경을 받은 덩치계의 '라면왕'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10종류의 라면을 먹고 오직 맛으로만 라면 이름을 맞혀야 하는 미션에 도전한 멤버들은 '먹지니어스' 면모를 뽐냈다. 덩치들은 맛을 기억하기 위해 시식용 라면의 면발 모양은 물론, 밀가루 향까지 분석하는 등 '라믈리에'로 변신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 중 풍자는 오로지 '국물 맛' 하나로만 라면을 기억해내며 현장 분위기를 장악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음식 앞에서 고성과 비명이 난무하는 덩치들의 치열한 점심시간이 공개된다.
팀별로 주사위를 던져 획득한 비빔밥 재료만 먹을 수 있는 '비빔 마블' 미션이 내려졌다. 육회, 차돌박이 등 메인 메뉴를 얻고자 하는 간절함으로 예민해진 멤버들은 급기야 분노를 참지 못하고 고성을 지르는가 하면, 멤버 교체를 요구하기도 하는 등 '공복 유혈 사태'가 펼쳐졌다는데, 과연 무슨 일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음식 앞에서 펼쳐지는 1.2톤 덩치들의 숨 막히는 두뇌싸움은 29일 오후 4시45분, '치 서바이벌-먹찌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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