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주승이 헐리웃 스타 조니 뎁의 헤어 스타일을 따라잡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주승이 영화제에 참석한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그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를 상영한 뒤 GV(관객과의 대화)가 있다며 평소보다 스타일링에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꾸미기 시작한 이주승은 "머리를 어떻게 할까"라면서 휴대전화를 켜 궁금증을 유발했다. 잠시 고민한 뒤에는 "키아누 리브스로 갈까, 톰 하디로 갈까"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샀다.
특히 그는 "이 머리로 가자!"라면서 조니 뎁을 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퇴폐미가 느껴지면서 무심한 듯한 헤어 스타일이 과연 혼자서 가능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주승은 조금씩 머리카락을 만졌다. 고데기까지 등장하더니 순식간에 컬이 완성됐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실패한 컬이 나와 폭소를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키가 "이거 그거다, 홈쇼핑 방송사고 그거네~"라며 배꼽을 잡았다.
이주승은 실수한 머리카락도 잘 다듬더니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헤어 스타일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