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 임주환, 정수교가 출연한다.
27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과 절친 사이인 임주환, 정수교가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우는 도경수의 빈자리를 채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는 잡초가 무성해진 밭을 본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이 밭을 갈아엎을 결심을 했다. 잘 자라고 있는 깻잎과 열무 등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비닐을 걷은 세 사람은 처음 이랑을 만들고 씨를 뿌리기까지 고생했던 지난날을 반추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반면, 임주환과 정수교는 망설임 없이 비닐을 걷어내며 작업을 이어갔다. 열심히 일하는 두 사람이지만 밭을 일로만 대하는 듯한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이광수가 삐지고 말아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트랙터가 지나간 자리를 바라보던 이광수는 "진짜 아무것도 안 한 것처럼 다 없어졌다"라고, 김기방은 "허무해"라고 심란한 마음을 표출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가운데 임주환은 밭일에 재능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랙터 세팅을 돕고, 기계를 만지는 데에도 거침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출연자 팀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 임주환, 정수교와 제작진 팀의 흥미진진한 족구 대결도 펼쳐졌다.
제작진에게 대결을 제안하기에 앞서 연습에 돌입했던 출연자 팀은 '족구 신생아' 김우빈에게서 희망의 불씨를 본 상황이었다. 김우빈은 자신도 몰랐던 족구 실력에 "저 지금 저한테 너무 놀랐어요"라며 흥분했다고 해 예측 불가 족구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