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및 가수 박선주가 마약 관련 루머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선주 소속사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뉴스1과 통화에서 마약 관련 루머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악성 루머가 더 확산되면 상황에 따라 강경 대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채원 소속사 쏘스뮤직 측 관계자도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김채원씨는 독감 후유증으로 컨디션 회복 중이며 11월1일에 스케줄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근 연예계에서 연이어 터진 마약 스캔들이 큰 충격을 준 가운데, 연루된 연예인이 추가로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여러 이름이 거론되는 가운데 박선주와 김채원 측은 마약 의혹과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히며 강경 대응할 계획도 밝혔다.
한편 최근 배우 이선균(48)에 이어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5일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앞서 마약 혐의로 배우 이선균을 입건한 후 강제수사를 했고, 지드래곤을 특정해 조사를 벌여 입건 뒤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