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 "동생 이강인, 반말해도 되냐고 물어봐" 웃음

입력 2023.10.25 22:21수정 2023.10.25 22:21
엄원상 "동생 이강인, 반말해도 되냐고 물어봐" 웃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축구 선수 엄원상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축구 선수 이강인과의 일화를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실전은 기세다' 특집으로 꾸며져 축구 국가대표 백승호, 엄원상, 송민규 선수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극적인 역전골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제패하며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축구 국가대표 주장 백승호, 엄원상, 송민규가 등장했다.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조별 리그 2차전부터 이강인 선수가 합류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에 엄원상 선수는 이강인이 처음 한국 대표팀이 됐을 때 룸메이트였다고 밝히며 남다른 친분을 전했다.
엄원상은 "(이강인이) 한국 문화를 잘 모르는 친구라서 방에 오자마자 반말해도 되냐고 했다"라며 이강인 보다 4살이 많다고 덧붙였다.

엄원상은 "당황스러웠는데, 한국 문화를 천천히 받아들일 수 있게끔 편하게 하라고 했던 것 같다"라고 전하며 "꼰대 소리 듣기 싫어서 (허락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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