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차인표가 '옆집 남편들-녹색 아버지회'에서 회장을 맡았다고 이야기했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옆집 남편들-녹색 아버지회'(연출 김진호, 최장원 이하 '녹색 아버지회') 제작발표회가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차인표, 류수영, 정상훈, 제이쓴, 김진호, 최장원 PD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차인표는 "'녹색 아버지회' 회장을 맡았다, 나이 많다고 한 게 아니고 민주적으로 투표했다"라며 "정상훈씨와 투표를 했는데 제가 만장일치로 회장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녹색 아버지회' 회칙은 두 가지다, 첫째는 우리가 직접 한다, 둘째는 끝까지 한다다"라면서 " 프로그램을 보면 우리가 끝까지 직접 했는지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차인표는 지난 9월 '환태평양 지속가능 대화(Trans-Pacific Sustainability Dialogue 2023)'의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되며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가 굉장히 중요한 일인데,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아서 (원래) 생활로 돌아간다"라며 "프로그램을 통해서 현재 기후가 어떻게 변하고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재밌게 웃으면서 예능을 통해서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녹색 아버지회'는 내 아이가 살아갈 지구를 위해 국내외 환경 이슈를 직접 찾아가 솔선수범하는 친환경 버라이어티로 25일 오후 10시4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