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과 김효진의 일상이 포착됐다.
24일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 측은 적응력 '만렙' 서목하(박은빈 분)와 방어력 제로 윤란주(김효진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서목하는 아무것도 없는 외딴섬에서 파도에 쓸려온 생활 쓰레기를 생필품으로 활용하며 생존력을 발휘하고 있다. 물도, 불도, 식량도 자급자족해야 하는 무인도에서 긴 세월 버텨온 덕에 시련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맷집을 갖고 있다.
반면 윤란주는 자존감 충만했던 과거와 달리 인기가 사그라든 지금은 팬의 집에 빌붙어 살 정도로 유약해진 상태다.
각자의 섬에 갇힌 채 긴 시간 고립되어 온 서목하와 윤란주는 서로의 빈틈을 채워주며 인생 역주행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가슴 찡한 워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무인도의 디바'는 오는 28일 오후 9시20분에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