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현역가왕'이 베일에 싸인 참가자의 1차 라인업이 담긴 '목소리 티저'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MBN '현역가왕' 측은 참가자들의 매력적인 음색과 강렬한 개성의 목소리가 담긴 '목소리 티저'를 공개했다.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톱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을 기획, 제작한 서혜진 사단의 크레아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공개된 '목소리 티저'는 1차 라인업에 선정된 10인의 트로트 현역들이 동시에 "저는 현역가수 OOO입니다"라고 힘찬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하며 포문을 연다.
이들 10인의 현역들은 김용임의 '사랑님'에 맞춰 한 소절씩 노래를 부르고, 손목, 어깨 라인, 머리카락 등 신체 일부 실루엣을 조금씩 드러내 관심을 집중시킨다. 10인의 현역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쌓은 남다른 트로트 바이브가 오롯이 느껴지는 가운데 그동안 MC 신동엽을 비롯해 스페셜 프로듀서들조차도 궁금해했던 1차 라인업으로 출격하는 인물들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현역가왕'은 지난 23일 녹화를 시작했다.
제작진은 "가창력은 당연하고 비주얼에 넘치는 끼까지, 국가를 대표할 자격이 충분한 트로트 현역들만 모아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자신하며 "기존 트로트 예능과는 차원도, 스케일도 다른 서바이벌 예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역가왕'은 오는 11월28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