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쿠키' 감독 "쿠키 소재, 상반된 이미지 강렬할 것 같았다"

입력 2023.10.23 14:54수정 2023.10.23 14:54
'하이쿠키' 감독 "쿠키 소재, 상반된 이미지 강렬할 것 같았다" [N현장]
U+모바일tv '하이쿠키'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하이쿠키' 송민엽 감독이 쿠키를 소재로 드라마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얘기했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쿠키'(극본 강한/연출 송민엽)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 정다빈과 송민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민엽 감독은 '쿠키'를 소재로 드라마를 만든 것에 대해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접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숨길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쿠키를 떠올렸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비밀스럽고 이미지적으로 강한 것보다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쿠키로 인해서 일어나는 일이 더 임팩트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쿠키'는 한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처음 공개됐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U+모바일tv에서 한 회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후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목요일 4편의 에피소드씩 공개된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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