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코미디언 손헌수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손헌수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경황이 없어 인사가 늦었다"라며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아 우선은 이곳에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한국으로 돌아가 따로 인사를 드리겠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제 결혼식에 함께해 주신 분들, 응원해 주신 많은 어르신들, 격려해 주고 인사 건네어주신 분들,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며 살겠다"라며 "정말 감사하며 살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혼여행 사진도 틈틈이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손헌수가 결혼식장에서 연인과 함께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손헌수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7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손헌수의 예비 신부는 현재 관광공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으로, 2년 가까이 교제하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