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풍자가 곽튜브(곽준빈)가 자신을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풍자는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집들이를 온 곽튜브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이에 곽튜브는 "키 170㎝ 안 되고요, 술 담배 많이 안 하시는 분, 연상 안 좋아한다"라고 대답했고, 풍자는 "벌써 탈락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풍자는 곽튜브에게 "너 옛날에 나 좋아하지 않았니"라고 물었고, 곽튜브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곽튜브는 "예전에 단둘이 풍자 누나 집에 있었다, 새벽 한 시였나, 저 먼 영종도 집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풍자는 "얘가 나를 실제로 좋아했어, 그래서 내가 너 나 좋아하지 했더니, 누나 호감이 있습니다 했다, 나를 진심으로 좋아했다 이 친구가, 그때의 온도는 저만 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패널들은 술렁였다.
곽튜브의 긍정적인 신호(?)에 풍자는 "준빈아 안돼, 누나는 안 될 거 같아 선 그어"고 말했고, 곽튜브는 "고백도 안 했는데 선을 긋더라 그래서 제가 접었다, 그때 고백하려다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