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임수향 몸매 섹시해…내가 남자라면 번호 땄을 것"

입력 2023.10.19 05:30수정 2023.10.19 05:30
박하선 "임수향 몸매 섹시해…내가 남자라면 번호 땄을 것" [RE:TV]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한혜진, 박하선이 임수향의 몸매를 극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MC들은 이들을 보자마자 "미모가 여전하다"라며 극찬 세례를 이어갔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미모를 뽐낸다는 말에 모두가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때 MC 송은이가 "원래 여자 셋이 모이면 미모 칭찬을 많이 하지 않냐"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자 MC 김종국이 "(출연 전) 인터뷰 할 때도 서로 칭찬했다더라"라며 거들었고, 서로 외모 칭찬을 해보라는 요청이 나왔다.

박하선이 먼저 입을 열었다. 그는 한혜진에 대해 "코가 너무 예쁘다, 인형 같은 외모라 (남편) 기성용씨 좋겠다, 올리비아 핫세 같다"라는 등 칭찬을 퍼부었다. 한혜진은 "어머! 진짜요?"라면서 행복해 했다.

이어 임수향이 박하선을 가리키며 "비누향 날 것처럼 청순하다, 싱그럽다, 연습실에 안 꾸미고 와도 청순하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언니들이 막내 임수향의 몸매를 칭찬하기 시작했다. 박하선은 "원래 몰랐는데 너무 섹시하더라"라면서 "애교도 많고 내가 남자였으면 전화번호 알고 싶겠다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임수향은 "(박하선이) 여자라서 아쉽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한혜진이 임수향을 칭찬하며 "사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MC 정형돈이 "그런데 한혜진씨는 얼굴 칭찬을 절대 안 한다"라고 지적했다.
한혜진이 민망해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럼에도 한혜진은 "수향이 몸을 갖고 싶다. 그건 못 바꾸지 않냐. 몸매가 정말 너무 예쁘다"라며 꿋꿋하게 몸매 칭찬을 이어가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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