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진주형, 정한용 살해 증거 발각…생방송 중 폭로(종합)

입력 2023.10.18 19:33수정 2023.10.18 19:33
'하늘의 인연' 진주형, 정한용 살해 증거 발각…생방송 중 폭로(종합)
MBC '하늘의 인연'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진주형이 정한용을 살해한 증거가 생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18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사건탐사대 방송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관련된 사람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앞서 황태용(박동빈 분)은 윤솔(전혜연 분)의 설득에도 문도현(진주형 분)에게 돈을 받고, 결정적 증거를 거래했다. 그러나 문도현은 돈을 건넨 직후, 황태용을 헤치려 했고, 그런 황태용을 주윤발(안동엽 분)이 곁에서 지켰다.

사건탐사대 방송이 생방송으로 긴급 편성됐다. 강치환(김유석 분)의 예기치 못한 도주로 공개수배 지시가 내려왔던 것. 이에 윤솔은 강치환이 연쇄살인마로 낙인될 뿐 아니라 문도현이 수사선상에서 빠져나갈 것이라며 걱정했다.

한편 곽 씨(박충선 분)는 사건탐사대 예고를 보고, 강치환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강치환을 아들로 여기고 있는 노인이 경찰과 맞서 강치환을 숨겼다. 강치환은 이순영(심이영 분)이 출산한 곳에서 이순영이 남긴 산모수첩을 보고 회한에 잠겼다.

자신의 범행이 발각될 리 없다고 자신한 문도현은 당당히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 전상철(정한용 분)과 강치환의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그 시각, 강세나(정우연 분)가 황태용을 설득했고, 문도현에게 뒤통수 맞은 황태용은 주윤발과 함께 진실 폭로에 나섰다.

문도현은 자신이 철저하게 이용당했다고 주장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때, 액상 수면제에 관한 시청자 제보 영상이 전해졌고, 문도현이 액상 수면제를 거래하는 영상이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결국 문도현은 액상 수면제를 구매한 이유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고, 이를 지켜보던 전미강(고은미 분)이 쓰러졌다.

그 시각, 강치환이 윤솔에게 연락해 "내가 사람으로 태어나서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면목이 없구나, 살아있는 게 부끄럽다"라는 말을 남겼다.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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