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한지완, 손성윤 돈 가로챘다…"이젠 아무 힘도 없을 것"

입력 2023.10.17 20:02수정 2023.10.17 20:02
'우아한 제국' 한지완, 손성윤 돈 가로챘다…"이젠 아무 힘도 없을 것"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손성윤의 돈을 가로챘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가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를 상대로 그림 사기를 쳤다.

이를 알게 된 정우혁(강율 분)이 "당신 지금 뭐하는 짓이야"라며 추궁했다. 서희재는 자초지종을설명했다. "재클린의 돈을 가로챘어"라면서 "재클린 갤러리에서 일하는 큐레이터를 매수했다. 얼마 전 큐레이터를 통해 가짜 사이트를 재클린에게 보여줬고, 모네 위작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클린은 내가 놓은 덫에 걸렸어"라며 자신의 페이퍼컴퍼니로 돈이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특히 서희재는 "돈 없는 재클린은 아무 힘도 없어"라고 강조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같은 시각 재클린은 장기윤(이시강 분)을 불렀다. 자신이 사들인 그림을 보여주면서 "모네의 유작이야.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걸 내가 다 샀어. 엄청난 규모의 전시회를 열 거야. 그렇게 되면 난 명성을 얻고 그림은 어마어마한 가격에 팔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장기윤을 끌어안더니 "축하는 자기가 받아야 한다. 그림 판 돈 자기한테 줄 거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기윤은 속으로 "그 돈이 넘어오는 순간 난 깨끗하게 널 정리할 거야"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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