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정은이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촬영장에서 맞이했던 생일을 회상했다.
김정은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날, 사랑하는 내 드라마를 찍으며 하루를 보내는 것도 의미 있겠다 싶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살면서 아마도 가장 축하를 많이 받았던, 잊지 못할 생일이었습니다"라며 "좀 늦었지만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고 진심으로 행복했던 하루였다고 꼭 얘기해주고 싶었어요! 고맙고 사랑하고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정은은 '힘쎈여자 강남순' 속 황금주의 각기 다른 의상을 입고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케이크를 든 채 행복하게 미소 짓고 있는가 하면 공주 왕관 쓴 생일 주인공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김정은은 '힘쎈여자 강남순'의 주역들인 김해숙과 이유미 옹성우 영탁 등 배우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고 있는 영상도 공개했다. 배우들은 힘차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진심을 전했고, 김정은은 쑥스러운 듯 박수를 치기도 했다.
한편 김정은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주인공 강남순(이유미 분)의 엄마 황금주로 활약 중이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방송 4회 만인 지난 15일 9.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