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문채원 측이 위생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추가 고소했다.
16일 뉴스1 취재 결과, 문채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지난 9월 서울용산경찰서에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을 게시한 이들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문채원은 위생과 관련한 악의적인 허위 게시물에 시달려 왔다. 이에 문채원 측은 지난 3월에도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그럼에도 온라인에는 배우에 대한 루머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게재돼 더욱 강경한 대응에 나서기에 이르렀다. 소속사 측은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합의나 선처도 결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고소와 관련해 문채원 측근은 "아티스트의 경우 숍을 방문해 방송을 위한 준비를 갖추고 현장에 가는 만큼, 이는 말이 안 되는 허위 사실"이라며 "기필코 근절돼야 하는 악성 루머"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문채원은 지난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굿닥터' '악의 꽃' '법쩐'과 영화 '최종병기 활' '오늘의 연애' '명당' 등 대표작으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