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쏀여자 강남순' 이유미, 드디어 친엄마 김정은 만났다

입력 2023.10.15 06:50수정 2023.10.15 06:50
'힘쏀여자 강남순' 이유미, 드디어 친엄마 김정은 만났다 [RE:TV]
JTBC '힘쎈여자 강남순'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힘쎈 여자 강남순'에서 이유미가 드디어 김정은을 만났다.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이경식) 3화에서 강남순(이유미 분)이 강희식(옹성우 분)의 도움으로 드디어 부모인 강봉고(이승준 분), 황금주(김정은 분)과 마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가짜 강남순 행세를 하고 있는 리화자(최희진 분)는 황금주(김정은 분)의 집에 살며 진짜 강남순이 되어야겠다고 했다. 그는 조선족 동료들을 불러모아 자신의 계획을 말하며 진짜 강남순을 없애자고 했다. 이에 "살인을 하겠다는 거냐"라고 묻자 "원하는 건 뭐든 다해주겠다"며 강남순을 없애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비서는 "어제 식사 때 작당을 하는 것 같았다","사람 붙였다"고 황금주에 전했다.

그러던 중, 강희식이 조사하던 마약 사건 입국자들 중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신종 마약에 중독되어 죽었으며 마약성분은 분유에서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강희식과 오영탁은 수사를 다시 시작하며 집을 수사하기 시작했는데, 희식은 아무것도 찾을 수 없던 집에서 마스크를 발견했다. 그리고 집으로 마스크를 가져간 그는 뭔가 이상한 것을 눈치채고 "무언가 발견한 것 같다"고 전했다.

강남순은 돈을 벌기 위해 사극 드라마 촬영장에서 단역 알바를 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노숙자 커플과 핫도그를 먹던 강남순은 자신의 텐트를 부수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직접 하나씩 처리했다. 이를 지켜보던 라화자는 강남순의 괴력에 놀랐다.

리화자 패거리를 처리한 강남순은 "내가 병원비 다 물어줄 필요 없지?"라며 걱정을 했고 집이 없어져 울고 있는 노숙자 부부에게 "다시 집을 지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들은 남순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집이 없어진 남순은 희식의 집에 머물게 됐다.

강희식은 황금주에 전화해 "딸을 찾고 있지 않느냐", "제가 제보 드리겠다"라고 했다. 자신의 딸을 아냐는 황금주의 질문에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한 강희식은 전화를 끊고 강남순에게 "네 엄마 찾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강남순은 이에 "우리 엄마 찾아줘서 고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강희식의 전화로 강남순을 찾았다는 것을 알게 된 황금주는 강봉고에게 전화를 해 강남순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드디어 부모님을 만나게 된 강남순에 강희식은 예쁜 옷을 건넨다. 기분 좋게 약속 장소로 가고 있던 강남순은 화재 현장을 발견하자 뛰어난 점프력으로 화재가 난 현장에 들어갔다. 강남순은 건물에 갇혀 울고 있는 아이들을 찾아 창문을 부수고 이들을 구해냈다.

같은 시각 강남순을 만나러 가던 황금주 역시 지나가지 못하는 소방차를 위해 교통상황을 정리했다.
강남순은 안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까지 모두 찾아내어 구하던 중, 황금주를 마주쳤다. 황금주는 강남순을 보고 손을 내밀지만 그만 건물 안에 있던 난로가 터지며 창밖으로 떨어진다. 황금주는 떨어지는 남순을 몸으로 감싸고 둘은 창밖으로 떨어지며 6화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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