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29)이 결혼한다.
12일 홍유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14일)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많이 놀라실 것 같아 조심스럽고 많이 떨린다"라며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 전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홍유경은 더불어 "앞으로도 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복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며 "평생 배려하며 예쁘게 살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도 댓글을 남겨 "결혼하면 더 자주보자"라고 홍유경의 결혼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홍유경은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후 2013년 팀을 탈퇴했다. 현재는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