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 선수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할 수 있다!' 특집으로 꾸며져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 금메달리스트, 수영선수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으로 구성된 남자 계영 800m '드림팀'은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하며 아시안게임 단체전 첫 금메달의 역사를 썼다. 이어 네 사람이 촬영장에 등장하자 유재석은 "무슨 보이 그룹이다, 네 분이 방송하셔야 된다"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조세호 역시 "4인조 보이그룹이다"라고 감탄했다.
황선우는 총 6개, 김우민은 총 4개, 이호준은 총 4개, 양재훈 총 2개 종목에서 메달을 거두며 수영 황금세대 탄생을 알렸다.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에도 네 사람은 전국체전을 위해 연휴를 반납하고 운동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네 사람은 훈련법부터 계영 순서를 정한 기준, 당시의 짜릿했던 감정까지 생생하게 전하며 서로를 향한 진한 우정을 드러내 감동을 더했다.
이날 '유퀴즈'는 수영 드림팀 외에도 성우 이다슬, 비만 전문의 오상우 교수, 배우 오정세가 출연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