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동완이 전원생활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신화 멤버 김동완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완은 가평에 집을 지었다며 7년째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슬럼프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2016년쯤 이 일을 못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불면증, 강박증이 심했다. 항상 잠을 못 잤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가평으로) 이사 후 약을 먹은 것처럼 10시간씩 잠을 자게 되더라. 그렇게 몇 달 시간이 흐르니까 수면 패턴이 돌아왔다"라면서 "이 곳에 땅을 매입하고 집 짓고 산다"라고 털어놨다.
김동완의 가평 집이 공개됐다. 자연과 함께하는 집은 마치 펜션 같았다. 모닝 요가를 즐기는 그의 모습에 출연진들이 "너무 좋네, 진짜 행복하겠다"라며 부러워했다.
김동완은 "음이온 맞으면서 폐에 산공기를 넣어준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가수 이승철이 "약간 자연인 냄새가 난다"라며 웃었다. 개그맨 문세윤도 "(자연인) 윤택이 형이 올 것 같은데?"라면서 "아이돌이 이제 자연돌로 활약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