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현우가 '오늘도 사랑스럽개' 목표 시청률과 공약을 밝혔다.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극본 백인아/연출 김대웅) 제작발표회가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와 김대웅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가람고등학교 한국사 선생님이자 한해나(박규영 분)의 첫사랑인 이보겸을 연기한 이현우는 현장 분위기에 대해 "차은우, 박규영 배우가 첫 촬영을 스타트했는데 그때부터 현장을 편안하고 에너제틱하게 시작해주신 게 보였다"라며 "같이 연기할 때 어떤 상황에서 서로 힘들법도 한데 합을 맞출 감싸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오히려 두분에게 그런 느낌을 받아서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현우는 목표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는 8.5%라고 답했다. 그는 시청률 공략에 대해 "박규영, 차은우씨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목표 시청률을 달성하면 강아지를 기르는 분들과 함께 이벤트를 만들고 싶다"라고 했다.
박규영도 "시청률 8% 달성하면, 유기견 보호 센터에서 시간을 내서 같이 도와드리겠다"라고 했으며 차은우는 "저도 8%를 달성한다면 반려동물이 동반입장 가능한 카페나 유기견 보호센터에 기부나 봉사활동을 다같이 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대웅 감독은 목표 시청률을 소폭 올려 10%라고 했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11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