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그녀' 엄정화 "이효리 계속 해 나가야…음원 발매 반갑고 기대" ③

입력 2023.10.10 11:30수정 2023.10.10 11:30
'화사한 그녀' 엄정화 "이효리 계속 해 나가야…음원 발매 반갑고 기대" [N인터뷰]③
엄정화/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엄정화가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둔 후배 이효리를 응원했다.

엄정화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효리가 낼 새 음원에 대해 "나는 너무 기다렸다, 내가 '엔딩 크레딧'을 처음 넀을 때가 '디스코' 이후로 10년만이었다, '드리머' '왓치 미 무브' 같은 노래들을 그 앨범에서 처음 발표했었다, '디스코'를 할 때는 아주 쉽게 10위 안에 들어갔다, 그런데 10년 안에 모든 게 변했고 그때의 충격이 컸다, 이런 게 용기를 떨어트리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나는 늙었고, 너무 떨어져 있었고 나이도 들었고 이게 '현타'인가 생각도 했는데 어떤 면에서 (이)효리도 용기 내지 못한 게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효리는 효리의 상황을 즐겼지만"이라며 "이번에 효리가 앨범 가지고 나오는 것도 '댄스가수 유랑단'이 있어서 스스로와 화해하고 감정을 내면서 용기낼 수 있었다, 너무 반갑고 효리는 계속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 너무 반갑고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엄정화에게도 힐링이 되는 경험이었다. 엄정화는 "활동 년대도 너무 다양했다, 년대별로 솔로 가수들이 모여서 자기들의 무대를 다시 만든다, 의미있는 설정이다"라며 "방송에서 얘기했지만 솔로 가수들은 솔로 가수로서 되게 외롭게 속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있는 상대가 많지 않다, 카메라 꺼져도 상관없이 그 시간 안에 자기가 느꼈던 감정이나 그때의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어떤 면으로는 스스로 힐링을 했던 시기다, 예전의 나를 만나기도 하고 그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화사한 그녀'는 인생 역전 한방을 꿈꾸는 화사한 작전꾼 지혜가 600억원이 걸린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기 위해 영혼을 끌어모은 마지막 작전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한 케이퍼 영화다.
영화 '스파이'(2013)의 이승준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엄정화는 이번 영화에서 화사한 '꾼' 지혜를 연기했다.

한편 '화사한 그녀'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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